[주식] 800대 강세, 삼성전자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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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지수가 뉴욕 증시 강세를 받아 800대로 껑충 뛰어올랐다. 코스닥지수는 나흘 연속 오름세를 이으며 78선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26일 종합주가지수는 오전 9시 4분 현재 전날보다 16.68포인트, 2.11% 높은 808.16을 가리켰고 코스닥지수는 78.25로 1.14포인트, 1.48% 올랐다.
뉴욕 증시가 상승 모멘텀을 제공했고 최근 장세를 주도하고 있는 기관이 닷새 연속 매수우위를 보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월요일 뉴욕 증시는 다우지수가 10,000선을 회복하는 등 이틀째 강세를 보였다. 긍정적인 경제지표와 실적전망이 부실 회계 우려를 잠재웠다.
모처럼 지수관련 대형주가 동반 상승했다. 삼성전자가 엿새만에 반등, 34만원을 회복했고 한국통신공사, 현대차, 삼성전기, LG전자, LG텔레콤, 휴맥스, 아시아나항공 등 시가 총액 상위 종목이 모두 오름세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