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 성장성 불투명, '중립' 유지" - 대우

대우증권은 28일 옥션이 등록 및 낙찰수수료 인상은 긍정적이나 성장성은 여전히 확신할 수 없다며 '중립'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익이 흑자로 전환되는 오는 2003년의 예상 이익을 기준으로 한 PER은 29배로 낮지 않은 수준이라는 지적이다. 2003년 PER을 저평가로 판단하기 위해서는 2004년 이후 최소 2~3년간 이익 신장세가 연평균 최소 40% 이상이어야 한다는 것. 비용구조가 호전되고 매출증가에 따른 이익증가 효과가 커 이익 증가세가 높기는 하나 2002~2003년의 예상 매출 증가세를 고려할 때 이를 확신할 수 없다는 분석이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