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證, 아이디스·코디콤 적정주가 상향

현대증권은 6일 디지털 보안 장비 DVR 수출업체 아이디스와 코디콤의 적정 주가를 각각 2만5,000원과 1만7,5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 증권사 김희연 연구원은 "비교 대상업체인 코스닥 소프트웨어 업종의 가치상승을 반영해 적정주가를 25~30% 상향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2002년 실적 대비 아이디스는 주가수익비율(PER) 24.7배, 코디콤은 PER 19.0배로 아이디스는 코스닥 소프트웨어 업종의 평균배수수준을 그대로 적용했고 코디콤은 아이디스 대비 23%~26%의 종전 할인율을 그대로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두 회사 모두 올 들어 2월까지 실적이 예상보다 호조를 보이고 있어 이익 추정을 상향 조정 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