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배꼽 '울룰루'] (여행수첩) 낙타 타고 해맞이 '이색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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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정식명칭은 오스트레일리아연방이다.
한반도보다 35배 정도 큰 땅덩어리에 1천9백만명이 살고 있다.
수도는 캔버라.
6개 주와 2개 특별구로 구성돼 있다.
열대에서 온대까지 다양한 기후특성을 보인다.
계절은 한국과 정반대.
도로 역시 왼쪽 통행으로 자동차 운전대가 오른쪽에 달려 있다.
동부지역은 한국보다 1시간, 중부지역은 30분 빠르며, 서부지역은 1시간 늦다.
10월 마지막 일요일 오전 2시부터 3월 첫째 일요일 오전 3시까지 부분적으로 서머타임제를 실시한다.
요즘 환율은 1호주달러에 6백85원 내외.
2백20~2백40V의 전기를 쓴다.
플러그꽂이가 3개여서 한국의 전자제품을 그대로 쓸 수 없다.
호텔에서 플러그를 빌려준다.
호텔은 화장품과 일회용 세면도구를 비치해 놓지 않고 있다.
호주 입국을 위해서는 비자가 필요하다.
관광비자의 경우 전자비자시스템(ETAS)으로 처리, 대사관을 찾아가지 않아도 된다.
울룰루.카타주타국립공원, 킹스캐년 등은 노던테리토리특별구중 내륙 중심부에 속하는 레드센터 지역에 있다.
면으로 된 긴팔 티셔츠와 바지, 바람을 막아주는 얇은 긴팔 점퍼를 준비하는게 좋다.
대한항공(1588-2001)은 시드니까지 직항하는 비행기를 매일 1회 띄운다.
비행시간은 9시간30분.
시드니에서 호주 국내선을 이용, 울룰루(에어즈록.3시간)로 향한다.
울룰루 인근의 숙박시설로는 '사막위의 범선'을 연상시키는 에어즈록리조트(www.ayersrockresort.com.au)가 유일하다.
특급호텔, 장기체류형 아파트, 배낭족을 위한 캠핑장은 물론 도시기능을 완벽하게 갖춘 리조트다.
울룰루에서 버스로 3시간 거리에 있는 와타르카국립공원(킹스캐년)에는 킹스캐년리조트(www.voyages.com.au)가 그림처럼 자리하고 있다.
에어즈록리조트에서는 사막 한가운데에서 낙조를 즐기고, 별자리 설명도 듣는 사운드 오브 사일런스, 낙타를 타고 해맞이를 하는 낙타투어, 할리데이비슨 오토바이를 타고 울룰루를 일주하는 할리데이비슨투어와 헬기투어 등을 선택해 즐길수 있다.
킹스캐년리조트에서도 계곡트레킹을 포함해 헬기투어, 아보리진안내투어 등을 준비해 놓고 있다.
울룰루.카타주타 국립공원 08-8956-2299, www.ea.gov.au/parks/uluru.
노던테리토리관광청 www.nttc.com.au.
호주정부관광청 한국지사 (02)753-6455, www.eaustralia.or.kr
김재일 기자 kj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