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20만곳 정보화 연내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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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부는 안경점 미용실 등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정보화 사업(소기업 네트워크화 사업)이 인기를 끌자 올해 정보화 대상 소상공인을 당초 12만곳에서 20만곳으로 상향조정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정통부는 정보화에 참여하는 소상공인에 대해선 정보화 교육비로 올해 1백85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한국전산원 한국커머스넷 등과 협력해 소기업 정보화 가이드북을 제작,각 자치단체 우체국 업종·직능단체에 배포하고 중소기업 밀집지역에서의 정보화 교육도 실시키로 했다.
소기업 네트워크화 사업이란 안경점 카센터 미용실 병원 비디오숍 등 소기업 및 자영업자가 초고속인터넷과 영업활동에 필요한 소프트웨어를 저가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현재 KT(한국통신) 하나로 두루넷을 중심으로 한 3개 컨소시엄 사업자가 소기업 네트워크화 사업을 벌이고 있다.
강현철 기자 hc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