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학고교생 24% 강남行 .. 총 522명...42% 他학군서 이동

서울지역 고교로 전학을 신청한 학생의 4분의1가량이 강남지역 학교로 전학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고교 전입학 신청을 받은 결과 전체 신청자(2천1백40명)가운데 5백22명(24.4%)이 강남의 고교로 전학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강남의 학교로 전학한 학생 가운데 서울지역 타 학군에서 강남지역 학교로 옮긴 학생이 2백23명(42.7%)으로 가장 많았다. 경기지역에서 서울 강남으로 전학한 학생이 1백67명(32%)으로 그 뒤를 이었다. 서울.경기이외의 기타지역에서 강남으로 전학한 학생은 1백32명(25.3%)으로 파악됐다. 한편 교육청은 이날 현재 강남 61명(남학생 28명,여학생 33명)강동 2백34명(남학생 1백19명,여학생 1백15명)등 모두 2천1백82명의 전학을 추가로 받을 수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홍성원 기자 anim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