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외식나들이] '요리 월드컵' 출전해 보세요

패밀리레스토랑 빕스(VIPS)가 소비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요리 월드컵'을 연다. 빕스는 '2002 한·일 월드컵'을 앞두고 이달부터 5월 말까지 3개월에 걸쳐 '빕스 월드쿡(Cook) 대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32개 월드컵 본선 진출국의 전통 요리법을 알고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들은 빕스 홈페이지(www.ivips.co.kr)나 푸드채널(www.foodtv.co.kr)을 통해 자신이 알고 있는 요리법을 제시하면 된다. 16강까지는 서류심사,8강부터는 실제로 요리를 시연하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자를 가린다. 우승 상품은 이번 월드컵 우승국이나 자신이 제안한 요리의 해당국을 돌아볼 수 있는 해외여행권,준우승 상품은 지펠냉장고 등이다. 빕스는 또 대회 참가자 전원에게 할인권(1만원)을,16강 진출자부터는 10만∼5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선물로 주고 우승 및 준우승 요리는 정식 메뉴로 채택해 판매키로 했다. 류시훈 기자 bad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