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gest] '시간의 윤회' 시리즈 .. 한지작가 김정식씨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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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 작가인 김정식씨가 오는 20∼26일 서울 관훈동 인사갤러리에서 개인전을 갖는다.
한지를 여러겹 겹친 후 사포질을 하면서 우연적인 형과 색이 노출되는 그라인딩 방식으로 제작한 '시간의 윤회' 시리즈를 내놓는다.
특히 10호 크기의 사각 패널을 80개나 모아 조립한 대작은 9?가 넘는 대형 화면에 둔중하면서 장엄한 사색의 세계를 펼쳐 보인다.
실크스크린이나 부식된 동판을 결합한 작품들도 선보인다.
50대 늦깎이로 화가의 길에 들어선 김씨는 오랜 한지작업 경험을 토대로 순수 조형회화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02)735-26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