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아니 前 뉴욕시장, 레이건 자유賞 수상

루돌프 줄리아니(57) 전 뉴욕시장이 8일 로널드 레이건 자유상(賞)을 수상했다. 로널드 레이건 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낸시 레이건 여사는 이날 베벌리 힐튼 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수상자로 줄리아니를 선정한 데 대해 '명확한 선택'이었다고 밝혔다. 줄리아니 전 시장 역시 레이건 전 대통령은 자신의 사표였다고 강조하면서 "이 상은 지금까지 내가 받은 어떤 상보다 더욱 의미가 크다"고 소감을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