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고르기] (거래소.코스닥) 세림제지.덕성.나라엠앤디 주목

거래소나 코스닥 모두 대형주보다는 중소형주 추천이 많았다. 동원증권은 거래소 종목인 세림제지와 덕성을 추천해 눈길을 끌었다. 경기 민감재인 백판지를 생산하는 세림제지는 공정자동화 설비도입을 통해 올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됐다. 덕성은 환율상승과 고가제품 위주의 매출재 구성으로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 매출액은 전년 대비 36%,영업이익은 1백4%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다. 계양전기는 차입금이 없고 금융자산이 3백억원에 이르는 재무우량주인데다 최근 경기회복으로 전동공구 수요가 회복세에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코스닥종목 중에서는 나라엠앤디가 대우 대신증권으로부터 복수추천을 받았다. 경기 회복으로 금형사업의 수익성이 크게 늘어나 올해 매출은 지난해보다 19% 많은 5백73억원,순이익은 39% 늘어난 78억원이 될 것으로 추정됐다. 반도체 소모성 부품 세정업체인 코미코는 D램산업 경기가 좋아지면서 매출 증가가 예상되는 점이 추천 사유였다. 음성인식 기반의 CTI(컴퓨터·전화통합)업체인 예스테크놀로지는 올해 영업이익률이 17.5%에 이를 것으로 동양증권은 내다봤다. 인탑스는 휴대폰 케이스 공급이 늘어나고 NI(시스템통합)업체인 에스넷과 CCTV 부품업체인 전신전자도 경기회복과 함께 실적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 김철수.박민하 기자 kc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