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척척'..지능형 휠체어 선봬 .. 울산대 백성환씨 등 3명 개발

스스로 알아서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데려다주는 휠체어가 등장했다. 울산대는 대학원 전기전자 정보시스템학과 1학기 과정에 재학중인 백성환 손재현 이재광씨 등 3명이 '사용자 상호작용및 정보기술'을 활용, 지능형 첨단 휠체어를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휠체어는 초음파센서와 영상처리장치,카메라 등을 갖고 있어 진행하는 방향에 장애물이 있을 경우 스스로 이를 피해 환자 등 탑승자가 가고자 하는 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다. 또 생체신호 계측용 장비를 탑재, 탑승자의 체온과 호흡 맥박 등 몸상태를 실시간으로 점검한 기록을 인터넷을 통해 먼곳에서도 모니터할수 있는 인프라도 구축해 놓았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