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바이오, 日 원료약품 위탁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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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자회사인 종근당바이오는 일본 신약개발전문회사인 NMR와 계약을 맺고 전(前)임상용 및 임상용 원료의약품의 위탁생산에 나선다.
종근당바이오는 NMR와 생산연구계약을 맺고 계약금으로 15만달러를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종근당은 또 임상시험에 성공한 후에는 원료의약품을 대량생산,NMR에 공급하고 한국내 판매권도 행사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계약은 다국적 제약회사가 실력있는 개도국의 제약회사에 원료개발을 의뢰하는 계약생산연구(CMO)의 형태로 이뤄졌다.
회사측은 "그동안 생산효율이 높은 균주를 개발해 이를 고농도로 배양하는 기술을 축적해왔다"며 "화학합성 신약에 대한 CMO는 종종 이뤄졌지만 발효의약품에 대한 CMO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정종호 기자 rumb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