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나가사키] (여행수첩) 해산물 짬뽕 등 별미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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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사키는 볼거리 못잖게 먹거리도 다양하다.
전통적 요리법에 항구를 드나들었던 외래 문화가 한데 어우러진 별미는 먹는 재미를 더한다.
해산물이 그릇 한가득 푸짐하게도 담긴 나가사키 짬뽕은 고춧가루를 넣지 않아 담백한 맛이 그만이다.
촉촉한 면발 대신 바삭바삭 튀김면에 해산물, 야채, 고깃살을 올린 사라우동도 놓치지 말자.
부드러운 빵 속에 설탕이 아삭아삭 씹히는 카스테라.
녹차에 곁들이면 달콤한 맛이 더해진다.
선물용으로도 인기.
호텔내 대욕장을 들를땐 남녀탕 깃발을 확인한다.
호텔마다 다르지만 하루 걸러, 아침 저녁으로 탕을 서로 바꾼다.
하루쯤은 다다미방이 딸린 객실을 이용할 만하다.
저녁식사를 간 사이 종업원들이 잠자리를 봐준다.
호텔 내에선 가벼운 유카타(일본식 잠옷) 차림이 어색하지 않다.
대한항공은 인천~나가사키간 직항편을 띄운다.
매주 월, 토 주 2회 운항.
후쿠오카 공항을 통하는 방법도 있다.
대한항공은 후쿠오카까지 매일 2회, 아시아나는 한편씩 운항한다.
후쿠오카에서 나가사키까지는 버스나 기차로 2시간 걸린다.
나가사키시내에선 전차를 이용한다.
1일 패스를 끊어 사용할수 있다.
버스도 1일권이 있다.
나가사키시에서 오바마까지는 차로 1시간20분, 오바마서 운젠까지는 25분정도 소요된다.
여행박사 (02)730-6166, www.japankyush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