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 日社제휴.. 건강보조식품 시장 진출

태평양이 일본 다케다식품과 손잡고 건강보조식품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태평양은 일본 다케다식품공업주식회사(武田食品工業株式會社)와 건강보조식품을 공동으로 개발·판매하기로 하고 지난 14일 서울 용산에 있는 본사에서 '업무기술협력 및 교류에 관한 협약'을 맺었다고 15일 발표했다. 태평양은 이번 협약에 따라 올 상반기부터 칼슘과 비타민C 등의 건강보조식품을 태평양제약 안성공장에서 생산·판매할 계획이다. 태평양은 이에 앞서 지난해 7월부터 다케다식품에서 들여온 멀티비타민 등을 방판을 통해 판매해왔다. 두 회사는 이와 함께 각 분야의 전문가,전문회사를 연결한 제품개발 시스템을 마련해 학술,기술정보 등을 교환한다. 또 한·일 시장정보를 공유하는 등 공동 마케팅도 추진키로 했다. 김혜수 기자 dear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