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곽득룡 인쇄정보聯 회장.. "지방조합 위상강화 총력"

"국가적인 차원에서 인쇄정보 산업을 육성시킬 수 있도록 조합원들의 역량을 모으는데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지난달 대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연합회의 사령탑에 오른 곽득룡 회장(삼문인쇄 대표·63)은 인쇄기술없이는 미래를 보장받을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출판인쇄진흥법이 마련돼 인쇄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아주 다행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인쇄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조합원 스스로 기술개발에 힘쓰고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제도를 개선하는데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방 13개 조합 4천여명의 회원은 인쇄산업의 성장엔진"이라고 설명하는 곽 회장은 "지방조합의 위상을 정립하고 권익을 신장시켜 조합원들이 자긍심을 갖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위해 인쇄업계의 고질적인 문제인 인력난을 해소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단체수의계약물량을 확대하는 등 판로개척에도 적극 나설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