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합.맥슨텔레콤.오리온전기 다음달 상장폐지

고합 맥슨텔레콤 오리온전기가 다음달 11∼12일께 상장폐지된다. 동국무역과 동신도 다음달 1일까지 자본잠식을 해소하지 못하면 '퇴출'된다. 증권거래소는 15일 외부감사인의 감사의견이 '부적정'인 고합 맥슨텔레콤 오리온전기와 2년 연속 자본이 전액잠식된 동국무역 및 동신에 대해 이같은 시장조치를 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고합은 오는 20일부터 상장폐지절차에 들어가 다음달 11일 상장폐지된다. 대신 고합에서 분할된 신설회사 KP케미칼이 20일 상장된다. 또 2년 연속 자본이 전액잠식된 동국무역과 동신은 오는 18일(월요일)부터 매매거래가 정지되며 사업보고서제출 마감시한인 4월1일까지 자본잠식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상장폐지된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