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LG전자와 협력..무선데이터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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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한국통신)와 LG전자는 2.3㎓ 대역의 무선가입자망(WLL)용 주파수를 활용한 초고속 무선데이터 기술 및 서비스를 공동 개발을 위해 협력키로했다고 17일 밝혔다.
양사는 초고속 무선데이터 서비스의 조기 상용화와 관련 국내산업 활성화,해외시장 공동 진출 등을 위해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먼저 이달 중으로 2.3㎓ 대역에서 활용 가능한 유망 기술을 선정,시험시스템을 공동 구축하기로 했다.
KT와 LG전자는 농촌(경기 양평)과 도심(서울 명동)지역에 시험시스템을 설치,농어촌은 물론 도심 음영(陰影.초고속인터넷이 불가능한 지역)지역에서도 무선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05년까지 인터넷 음영지역을 완전 해소할 방침이다.
장규호 기자 sein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