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 포커스] 비너스 '바람의 언덕'..바람부는 언덕=볼륨있는 가슴?

여성속옷 업체인 비너스의 브래지어 신제품("바람의 언덕") CF는 제품 특성을 그대로 광고에 차용했다. "바람의 언덕"은 패드에 저장된 바람이 개인의 신체특성에 따라 볼륨이 약한 쪽으로 쏠려 전체 볼륨 라인을 자연스럽게 살려준다는 브래지어다. 촬영지는 호주 애너베이 사막.배경은 여성의 가슴을 연상시키는 볼록 솟은 언덕.거기에 몸의 곡선이 드러나는 원피스를 입은 여성(김민)이 서있다. 제품명 처럼 사막엔 바람이 몰아치고 이때 "바람은 여자를 설레게 한다"는 문구가 떠오른다. 외부의 바람과 제품이 만들어주는 바람을 함께 묘사한 중의적 표현인 셈.포르투갈 가수의 노래(둘치 폰테스"바다의 노래")를 배경음악으로 사용,이국적 분위기를 냈다. 제작 리앤디디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