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음료 프리미엄 시대] 서울우유 '헬로우앙팡'..면역강화 성분

"어릴적 면역력이 평생을 좌우한다" 어린이 우유 "앙팡"을 업그레이드한 "헬로우앙팡"은 면역강화성분을 포함시켜 기능성 우유 시장에 돌풍을 몰고온 제품이다. 지금까지 시장에 나온 어린이 우유의 대부분은 영양소 강화에 치중한 측면이 강했다. "머리가 좋아진다"거나"성장기 필수 영양소가 풍부하다"는 내용이 강조되고 있는 것도 이같은 이유 때문이다. 서울우유는 환경오염이 심해지면서 면역력이 떨어지는 어린이를 위한 우유가 필요하다고 판단,1년여의 연구과정을 거쳐 지난해 10월 기존 앙팡을 전면 리뉴얼한 헬로우앙팡을 출시했다. 헬로우앙팡에 포함된 뉴클레오타이드는 면역세포의 기능을 증진시켜 외부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생체방어력을 높여주며,두뇌성장에도 도움을 주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뉴클레오타이드의 기능은 영국 옥스포드 대학교를 비롯한 여러 연구논문에서도 입증된 바 있다. 서울우유는 "면역강화성분은 물론 칼슘과 DHA는 물론 성장기 균형에 필요한 10여 가지 영양소도 풍부하게 들어 있다"고 말했다. 헬로우앙팡우유를 마시면 어린이의 면역력이 높아지는 동시에 칼슘 DHA 등 10가지 영양소 섭취에도 도움이 된다는 얘기다. 서울우유는 헬로우앙팡이 시장에서 면역강화성분이 함유된 우유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킨 계기로 작용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면역력이라는 한단계 높은 건강 개념을 도입한게 주효해 매출도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우유는 헬로우앙팡이 2백ml 기준으로 하루 평균 90만개씩 팔리고 있어 올해 1천5백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