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보호예수해제 물량, "3월보다 두배 급증" - 증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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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중 보호예수에서 해제되는 물량이 1,082만6,768주로 전날 543만5,779주의 두 배 가량 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4월 보호예수해제 물량이 급격히 늘어난 것은 지난해 말 시장침체로 업체들이 등록을 연기했다가 지난 1월에 시장 상황이 좋아지면서 등록한 업체가 많았기 때문이다.
증권업협회는 20일 오는 4월 중 벤처금융의 계속보유기간이 만료되는 법인은 피앤텔 등 19개사고 해제 물량은 1,082만6,768주라고 발표했다.
이번에 보호예수해제 법인은 디지털온넷, 텔로드, 디지탈퍼스트, 브레인컨설팅, 시스네트, 바이오메디아, 피앤텔, 한틀시스템, 아이티센네트웍스, 뉴소프트기술, 이레전자산업, 링네트, 위다스, 코미코, 인젠, 야호커뮤니케이션, 케이비테크놀러지, 하우리, 아이엠알아이 등 19개사다.
해제일이 다음달 10일인 피앤텔의 해제물량이 168만주로 가장 많고 이어 22일이 해제일인 하우리가 140만3,070주로 많다.
지난 1월 등록한 업체는 텔로드 등 39개사에 달해 지난해 12월에 등록한 28개사 보다 40% 가량 많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