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은 생명이다] 수질개선 공로기업 : '환경관리공단'..이석현 이사장

21세기는 환경의 세기다. 많은 환경자원중에서도 깨끗하게 마실 수 있는 상수원을 확보하는 것은 인류가 직면하고 있는 가장 시급한 과제중 하나다. 우리나라의 강수량은 연평균 1천2백83mm로 세계 평균(9백73mm)보다 약30% 많은 수준이다. 그러나 강수량의 대부분이 6~8월에 집중되는데다 우리나라 국토중 약 70%가 산악지대이기때문에 물 이용률은 26%밖에 안된다. 이때문에 가뭄과 물난리를 번갈아 겪는 악순환이 반복되고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가장 장기적이고 효율적인 방안은 식목이라고 생각한다. 우거진 산림은 말 그대로 녹색댐이다. 단기적인 방법으로는 물 이용 시설을 확충하는 것을 꼽을 수 있다. 하수처리장,광역 상수도 시설,축산폐수처리장,중수도 시설 등이 광의의 환경 기초시설이자 물 이용 시설이다. 이같은 시설들을 효과적으로 건설해 운영해야 "물 부족사태"를 현명하게 해결할 수 있다. 환경관리공단에서는 최고의 환경 기초시설을 건립하는데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환경 기초시설 설치는 토목 건축 기계 전기 환경 등 복합 공정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종합 플랜트이다. 공단은 1987년 설립이래 축적된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설계부터 설치 완료,시운전까지 체계적인 공정관리를 통해 미래 지향적인 시설 설치를 해나갈 계획이다. 공단은 이윤을 추구하지 않는 비영리 공공기관인만큼 투자에 따른 비용은 최소화하고 효과는 극대화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