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만년설의 나라 '스위스'] (여행수첩) 대한항공 주 2~3회 운항

최근 유럽 여행은 한번에 여러 나라를 돌아보는 대신 한 나라의 구석구석을 경험하고 오는 방식이 인기다. 수박 겉핥기씩 여행보다는 한 나라라도 제대로 보고 듣고 느끼고 오겠다는 것. 유럽의 중심부에 위치한 스위스는 개별 여행을 떠나기 안성맞춤인 나라다. 무엇보다 안전하고 대중교통수단이 잘 발달돼 있기 때문이다. 더구나 관광 수입이 많은 스위스는 관광객들에게 친절한 편이다. 11시간 정도 걸리는 스위스까지 직항은 대한한공이 주 2~3회 운영하고 있다. 스위스에어라인은 베이징 도쿄 홍콩 등을 경유해서 가는 항공편을 마련하고 있다. 이 경우 15시간 정도 소요된다. 스위스에선 공용어로 독어(64%) 불어(19%) 이탈리아어(8%) 로망슈어(8%) 등이 사용된다. 하지만 영어가 거의 모든 곳에서 통용되므로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가고 싶은 도시나 여행 정보는 스위스관광청 한국어 홈페이지 (www.myswitzerland.co.kr)를 통해 얼마든지 얻을 수 있다. 또한 스위스의 주요 도시와 관광지는 호텔예약이 가능한 자체 홈페이지를 갖고 있어 이를 이용해 여행계획을 세울 수도 있다. 스위스관광청 홈페이지는 이들 도시의 인터넷사이트와 연결돼 있다. 스위스관광청은 최근 국내 인터넷여행사 웹투어(www.webtour.com), 넥스투어(www.nextour.co.kr), 투어엑스프레스(www.tourexpress.co.kr) 등과 함께 다양한 개별여행 상품을 선보였다. 이 상품을 이용할 경우 기차 시간, 기차 갈아타는 법, 호텔 예약, 호텔 찾아가는 법, 관광지 정보 등 스위스여행에 필요한 모든 정보가 제공된다. 다음달 15일부터 한달간은 특별 할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