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세계일류 기업-중견.벤처] 한국프라시스 : 해외시장개척 본격화

한국 프라시스의 이문재 대표는 올해를 회사 발전의 원년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와 올해 잇따른 신소재 상품 출시로 플라스틱 창틀 시장에서 확고하게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전체 플라스틱 창틀 시장도 고성장을 거듭하고 있다는 게 이 대표의 말이다. 현재 플라스틱 창틀 시장규모는 7백20억원 정도. 지난해 전체 창틀시장에서 50% 정도를 차지했다. 외환위기 전까지만 해도 알루미늄 창틀에 밀려 7% 정도에 그쳤지만 4~5년만에 대규모 시장으로 자라났다. 이 대표는 "올해는 시장규모가 전체시장의 55~60%에 달할 것"이라며 "시장이 성장하면서 고급화된 원목무늬 창틀 수요도 크게 늘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국프라시스의 올해 매출목표는 1백30억원이다. 우디프라에서 지난해와 비슷한 5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고 곧 출시될 예정인 아이샷시에서 80억원정도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대리점을 모집중에 있으며 현대건설,삼성물산,대림산업 등 1군건설업체를 대상으로 영업을 강화하고 있다. 외국 시장 개척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일본,중국,러시아 등에서 문의가 오고 있다"며 "아직 구체적으로 진행되진 않았지만 상반기중 2~3개 업체와 수출계약을 맺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