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외국인근로자 활용준칙 만든다 .. 辛산자.경제5단체 회동

경제5단체는 외국인 근로자 고용과 관련한 인권문제 등을 막기 위해 민간 자율로 '외국인 근로자 활용준칙'(가칭)을 제정할 계획이다. 산업자원부는 지난 23일 신국환 장관 주재로 전국경제인연합회 대한상공회의소 등 경제5단체 상근부회장과의 정례 조찬모임을 갖고 이같은 방향으로 외국인 근로자 문제를 풀어나가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제5단체 부회장들은 이 모임에서 "민간 차원에서 고용주에게 적용되는 외국인 근로자 활용준칙을 만들어 임금 체불과 근로자 학대 등 인권문제를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제5단체는 아울러 발전파업에 대한 정부의 대응방안을 적극 지지하며 정부가 앞으로도 불법파업을 결코 허용하지 않는 일관된 자세를 지켜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한영 기자 c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