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외국인 KTF 중심으로 이틀째 매도우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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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은 26일 코스닥시장에서 KTF와 홈쇼핑주는 대거 처분하며 298억원의 순매도를 기록, 이틀째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기관은 강원랜드 등의 보유지분을 줄이면서 104억원의 순매도, 열흘째 매도우위를 지속했다.
코스닥증권시장에 따르면 외국인은 KTF를 129억원어치 처분했다. 전날에도 KTF를 139억원어치 처분한데 이어 이틀째 KTF를 집중적으로 처분했다.
KTF는 전날에 이어 3% 가까이 하락하며 4만6,0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은 이밖에 레이젠, CJ39쇼핑, LG홈쇼핑 등에 꾸준히 지분을 줄였고 정소포프, 국민카드 등에도 관심을 축소했다.
반면 강원랜드를 이틀째 집중적으로 사들였다. 또 전날 집중적으로 처분했던 LG텔레콤에 대해 매수우위를 보였고 디지아이, 엔씨소프트, 필코전자 등에도 관심을 보였다.
기관은 강원랜드, 국민카드, 하우리, 정소프트, 핸디소프트 등을 처분했고 SBS, LG홈쇼핑, CJ39쇼핑 등 방송관련주와 LG텔레콤, 하나로통신 등 대형 통신주에 비중을 확대했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