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하이라이트] (28일) '선물' ; 'TV 책을 말하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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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MBC 오후 9시55분)=성재는 다희 생모에게 다희를 절대 보낼 수 없다고 말한다.
다희의 일을 걱정하던 혜진은 창준을 찾아가 고민을 털어놓으며 성재 곁에서 힘이 돼 달라고 부탁한다.
창준은 혜진에게 경식을 좋아한다면 미란 회사에서 나오라고 충고한다.
그러나 혜진은 이제 경식을 만나지 않을 거라며 그동안 자신을 믿어준 미란 곁에서 열심히 일하겠다고 한다.
□접속 어른들은 몰라요(KBS1 오후 7시30분)='친구'.서울 애화학교(청각장애인 학교) 청각장애아 양준상(16),장성민(15),백형규군(15).이들은 나약함을 극복하기 위해 암벽등반을 배우고 있다.
대신중학교 3학년에 재학중인 장대웅 김태훈 안호근 세 친구 역시 암벽등반 교육을 받고 있다.
서로 다른 이유에서 시작한 암벽등반 덕에 만난 6명의 친구들,이들이 서로 힘을 합쳐 인수봉 등정하는 모습을 살펴본다.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SBS 오후 7시5분)=경기도 수원 시내 한복판.자동차와 버스들이 즐비한 이곳에 어느 날 소를 타고 나타난 사나이가 있었다.
인근에서 농사일을 하는 정면체씨(44)가 그 주인공.정씨는 논밭으로 일을 갈 때는 물론 수원시내에 나갈 때조차 소를 자가용 삼아 타고 다닌다.
그의 초등학생 두 아들도 소를 타고 농사일을 돕는다고 한다.
소를 타고 다니는 괴짜농부 정씨의 생활을 밀착취재한다.
□TV책을 말하다(KBS1 오후 10시)=유홍준의 '완당평전'을 살펴본다.
우리나라 최고의 서예가이자 당대 최고의 석학이었던 추사 김정희.그의 예술은 난해해 보통 사람으로는 제대로 이해하기 힘들다.
이러한 추사의 예술과 학문,그리고 한 인간으로서의 삶이 유홍준 교수의 치밀한 자료연구와 인문적 상상력을 통해 드러났다.
추사 김정희의 유배지였던 제주에서 저자 유 교수와 함께 추사의 삶과 예술을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