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디소프트, 美 기업용 SW 400만弗 수출

핸디소프트(대표 안영경)가 미국 금융기업 콘세코에 2003년 말까지 4백만달러 상당의 워크플로 소프트웨어를 수출한다. 수출금액 4백만달러는 우리 기업이 미국시장에 내보내는 기업용 소프트웨어 수출 단일건수로는 가장 규모가 크다. 핸디소프트는 27일 자사의 '비즈플로 워크플로'를 미국 콘세코에 공급하기로 최근 계약을 체결했으며 1차로 고객 1만명분의 제품을 공급하고 라이선스 및 서비스 대가를 포함,2백만달러를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2003년 말까지 제품을 추가로 공급하고 유지보수비도 받기로 해 수출금액이 모두 4백만달러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콘세코는 미국 인디애나주 소재 금융기업으로 포천 5백대기업 2백31위에 올라있다. 핸디소프트가 이 회사에 수출할 워크플로는 업무처리 중심으로 조직과 정보시스템을 통합,업무처리와 관련된 정보 및 자원의 흐름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주는 소프트웨어다. 김광현 기자 kh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