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산업 올 순익 2배이상 증가전망..하나경제硏 "주가도 저평가"

화성산업이 다른 지방백화점에 비해 저평가돼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7일 하나경제연구소는 유통부문 안정 성장세와 건설부문 실적호전에 힘입어 화성산업의 올 매출액과 순이익이 작년보다 각각 12%,2백37% 증가한 8천3백36억원과 2백5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연구소 민영상 연구원은 "화성산업이 그동안 전환사채 물량 부담 때문에 지방백화점 랠리에서 소외돼 주가수익비율(PER)이 4.1배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방백화점 평균 PER 7.0배를 적용,적정주가를 1만2천9백원으로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