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셈(36200), "공급계약 체결설로 관심"

공급계약 체결설로 3주만에 상한가에 올랐다. 주가는 가격 제한폭을 위로 꽉 채운 4,890원으로 마감했다. 상한가는 지난 5일 이후 3주만이다. 전날 가스 스크러버 공급계약 체결설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받고 대량의 거래를 수반하며 상승한 데이어 이날 공시를 통해 LG필립스사와 가스스크러버 공급계약을 추진중이라고 밝히면서 매수세를 자극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LG필립스에 전년 매출액 대비 10% 가량인 10억원 규모의 가스스크러버 공급계약을 추진 중"이라며 "이번 주 내로 공급계약을 마무리 지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이날 LG투자증권은 이 회사의 이번 분기 매출이 지난해 4/4분기에 비해 5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 데다 분기별로 매출증가에 가속이 붙을 것이라고 보고 목표주가 5,200원에 매수의견을 냈다. 삼성전자가 조만간 반도체에 대한 설비투자를 늘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수혜주로도 부각됐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