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한 딸기의 맛과 향 모아모아..'업타운 다이너' 5가지 메뉴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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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본격적인 딸기의 계절이 돌아왔다.
따스한 봄 햇살에 밀려드는 나른함과 잃어버린 미각을 되찾기엔 상큼한 제철딸기가 제격일 듯 싶다.
역삼동 LG강남타워 지하1층에 위치한 "업타운 다이너"에서는 이달초부터 4월말까지 신선한 딸기로 만든 5가지 메뉴로 인근 직장인들의 입맛을 자극하고 있다.
이중 신선한 딸기위에 휘핑크림을 구름처럼 풍성하게 얹은 "생딸기와 구름"과 신선한 딸기를 그대로 갈아 딸기씨가 아삭아삭 씹히는 "생딸기 쥬스"를 찾는 사람이 특히 많다.
딸기는 과일중에서도 비타민C가 가장 풍부해 여러가지 체내 호르몬을 조절하고 부신피질의 기능을 활발하게 만들어 체력증진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구연산 포도당 과당등도 함유되어 있어 회복단계에 있는 환자의 영양공급과 원기회복에 효험이 있다는 것.
그래서 감기 동맥경화 변비 스트레스 예방에도 좋다고 한다.
최근 들어선 다이어트와 피부미용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젊은 여성들 사이에 인기를 끌고 있다.
"업타운 다이너"의 이권복 주방장은 "딸기 고유의 맛과 신선도를 그대로 유지할 수 있도록 최적의 온도에서 보관해 손님들이 갓 따온 딸기의 맛과 향을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집에서 딸기를 먹을 때에도 딸기의 영양손실을 최소화하고 고유의 맛을 제대로 살리기 위해서는 설탕보다 꿀 우유 유산음료 요구르트등과 함께 먹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딸기외에 가벼운 점심이나 저녁을 위해 준비한 샌드위치도 업타운 다이너의 별미.
이 곳의 샌드위치는 매장 한편에 위치한 베이커리에서 빵을 직접 구워내기 때문에 갓 만들어진 샌드위치의 신선함과 온기를 그대로 맛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치킨과 베이컨에 토마토가 얹어진 클럽 샌드위치가 손님들이 즐겨찾는 메뉴다.
(02)2005-1001
김재창 기자 char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