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발명영재단 창단식] "영재교육 전문연구소 시급"..최송목 단장

"국토도 작고 지하자원도 없는 우리나라에서 우수한 인재를 교육하고 육성하는 것이 가장시급한 과제입니다" 한국과학발명영재단 최송목 단장은 아직까지 개인의 창의적인 사고보다는 입시위주의 주입식 교육이 성행하고 있는 현실을 뛰어넘어 영재육성과 창의적 사고교육을 통해 세계적인 국가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단장은 "창의적이고 자발적인 교육으로 미래 국가의 초석이 될 훌륭한 인재를 길러내는 것이 영재단의 가장 큰 목표"라며 "어린 학생들의 자발적인 학습을 통해 영재를 육성함은 물론 사회적으로도 과학기술 붐을 조성해 국가 발전에 토대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영재는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교육과 관심으로 만들어지는 것이라며 전문적인 영재 교육자를 양성하고 영재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전문 연구소를 설치하는 게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최 단장은 앞으로 교육인적자원부 과학기술부 등과 함께 각종 과학발명대회를 개최하겠다고 강조했다. 장경영 기자 long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