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 이븐파 첫날 중위권 .. 셸휴스턴오픈 공동 68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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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32·슈페리어·테일러메이드)가 미국 PGA투어 셸휴스턴오픈(총상금 2백80만달러) 1라운드에서 중위권에 머물렀다.
최경주는 29일(한국시간) 미 텍사스주 우드랜즈TPC(파72·7천18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버디와 보기 3개씩을 기록,이븐파 72타를 쳐 지난해 챔피언 할 서튼(44·미국),콜린 몽고메리(39·스코틀랜드) 등과 공동 68위에 올랐다.
최경주는 이날 드라이버샷 정확도가 50%에 불과했으며 퍼트(총 퍼트수 30개)감도 그리 좋지 않았다.
지난 85년 프로에 입문한 뒤 2000년 투산오픈에서 유일한 우승경력을 갖고 있는 짐 카터(41·미국)가 7언더파 65타로 에스테반 톨레도(40·멕시코)에게 1타 앞선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비제이 싱(39·피지)이 5언더파 67타로 공동 3위,일본의 마루야마 시게키(33)와 가타야마 신고(29)가 나란히 4언더파 68타로 공동 9위를 기록했다.
지난주 플레이어스챔피언십에서 '깜짝 우승'을 차지한 크레이그 퍽스(35·뉴질랜드)는 2오버파 74타로 공동 1백3위,데이비드 듀발(31·미국)은 3오버파 75타로 공동 1백20위로 처졌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