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시장에도 '디지털' 바람 .. 무선카드결제 시스템.가상성형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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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자본 창업 시장에서도 디지털 바람이 불고 있다.
경기호전으로 창업시장이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디지털 사업 아이템이 잇달아 선을 보이고 있는 것. 디지털 관련 사업은 소호 형태로 점포가 필요없거나 소규모 점포로 가능한 아이템들이 많이 있어 소자본으로 자기 사업을 꿈꾸는 예비 창업자들에게 상당한 관심을 끌고 있다.
전통적인 오프라인 사업이라 하더라도 온라인이나 IT(정보기술)를 응용한 디지털화가 이루어져 소자본 창업시장의 패러다임이 급속히 바뀌고 있는 추세다.
디지털 관련 소호사업에는 무선카드 결제 시스템 사업,디지털 가상 성형사업,디지털 사진관 사업 등이 대표적이다.
무선카드 결제 시스템 사업은 PDA 폰에 카드 리더를 달아 이동하면서 장소에 관계없이 무선카드 결제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을 판매.관리하는 사업이다.
수익은 결제시스템을 이용한 자동이체 수수료와 PDA사용요금 수수료 등에서 나온다.
디지털 가상 성형사업도 뜨고 있다.
기존의 이미지 포토에 가상성형 솔루션을 결합한 사업이다.
성형수술 전후의 모습을 제공해 소비자가 직접 비교해보도록 하고 여기에 성형외과 의사의 소견도 함께 제공하는 사업이다.
디지털 사진관 사업은 IT(정보기술)를 기반으로 한 사업.돌.백일 사진,전자앨범,영화속의 주인공을 주제로 한 사진을 촬영해주는 동시에 고객에게 세계 어디서나 사진을 볼 수 있도록 홈페이지에 올려주는 서비스도 한다.
즉석명함,합성사진 등 디지털 기술을 응용한 사업을 다양하게 펼칠 수 있다.
강창동 기자 cd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