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 한시간도 빌려드려요' .. 솔렉스플래닝 단기 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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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렉스플래닝은 "소규모 사무실에 각종 사무기기를 마련해 원하는 사람에게 최소 1시간까지 임대해주는 '단기 오피스 임대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6개월 미만의 단기 오피스 임차 수요를 겨냥해 전용면적 5∼15평형 규모의 사무실에 책상 의자 등 가구와 복사기 팩스 등 사무기기를 마련,입주를 원하는 사람은 몸만 들어오면 되도록 개발된 것이다.
솔렉스는 이를 위해 최근 서울 지하철 1호선 종각역 인근 제일은행 본점 20층에 12∼46평형짜리 40여개 사무실을 임대했다.
상품은 △임대료를 시간 단위로 정산하는 인스턴트 오피스 △월 단위로 계산하는 일반 임대 오피스 △지방에서 가끔 서울을 방문하는 수요자를 위해 전화연결 우편보관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이버 오피스 등으로 구성됐다.
임대료는 월 기준으로 1백98만∼8백36만원선이다.
솔렉스플래닝 장용성 사장은 "한국진출을 준비하는 외국계 회사나 창업을 준비 중인 개인 등이 이용하면 편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02)733-0303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