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가구로 봄단장을...] 보루네오가구 : 업계 첫 사후봉사 우수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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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루네오가구(대표 이영상)는 2002년을 "고객만족 제일주의 해"로 선포했다.
이를 위해 대표이사를 주축으로 한 고객만족위원회를 설치,가동에 들어갔다.
고객만족위원회는 고객의 입장에서 불만을 즉시 해결해 줄 목적으로 구성됐다.
이영상 대표는 "업계 최초로 사후봉사 우수기업으로 인증받았을 정도로 고객에 대한 애프터서비스를 철저히 하고 있다"며"올해도 고객의 가치를 최고로 존중하는 보루네오가구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보루네오가구는 지난 1966년 설립돼 국내 대표적인 가구업체로 가구문화를 선도해왔다.
보루네오가구를 빼놓고 국내 가구산업을 얘기할 수 없을 정도로 가구역사를 갖고 있는 기업이다.
보루네오가구는 올 봄 신상품으로 화이트오크 화이트노체 등 신혼을 위한 중저가대의 하이그로시 가구와 노블체리,로얄월넛 등 무늬목을 소재로 한 고급형 장롱시리즈를 내놓았다.
화이트오크는 순백색 하이그로시와 은은한 오크무늬목 색깔로 조화를 내 깔끔하게 처리했다.
특히 침대 머리부분을 가죽소재로 만들어 편안한 침실분위기를 연출한다.
화이트노체는 후레쉬화이트를 중심 색깔로 고급 노체무늬목의 원목 질감을 가미시켜 자연스러움을 표현하도록 했다.
노블체리는 체리무늬목의 중후한 이미지를 표현한 장롱으로 문짝을 후레임 돌출형으로 디자인,볼륨감을 주었다.
장롱시리즈인 로열월넛은 월넛 원목의 질감이 그대로 살아있어 자연의 숨결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들었다.
동양적인 인테리어를 선호하는 중년층을 공략대상으로 하고 있다.
보루네오가구는 부엌가구 시장 공략강화를 위해 이달 중으로 "펄"시리즈 를 내놓을 계획으로 있다.
펄 시리즈는 정통 하이그로시 공법을 채택한 화이트 펄 색깔의 제품으로 색상이 변하지 않는 무황변 도료를 사용했다.
이 대표는 "지난해 내놓은 부엌가구 "포시즌" 시리즈가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펄 시리즈도 상당한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보루네오가구는 이탈리아 ORA사로부터 기술을 도입해 개발한 최고급 임원용 가구 "피레오" 시리즈도 내놓았다.
보루네오가구는 지난해부터 서울 대방동과 논현동에 전시장을 문열고 각종 가구를 전시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 1천2백50억원의 매출을 올린 보루네오가구는 올해 1천7백5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032)420-8520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