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낙폭확대, 91선 붕괴

코스닥시장이 기관 순매도로 91선 마저 내줬다. 지수관련 대형주가 하락폭을 더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별주도 위축되며 하락종목수가 상승종목수를 넘었다. 1일 코스닥지수는 오전 9시 41분 현재 90.92로 전거래일보다 1.81포인트, 1.95% 내렸다. 제조, 건설, 음식료담배, 금속, 운송장비부품, 반도체를 제외한 나머지 업종이 모두 내렸다. 특히 통신방송서비스와 인터네 내림폭이 3~4%로 크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중 그간 조정을 받아온 국민카드를 제외하고 대부분 내렸다. KTF가 2%로 낙폭을 넓혔고 하나로통신은 하한가로 추락했다. 강원랜드, LG홈쇼핑 등의 낙폭도 넓다. 기관이 70억원 순매도하며 14흘째 매도우위를 이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0억원 안팎의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