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도 바닥쳤다 .. 3월 5.2% 감소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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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수출이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5% 감소에 그쳐 사실상 바닥을 친 것으로 분석됐다.
이달 수출은 10%대의 본격적인 회복세로 돌아설 것으로 기대된다.
1일 산업자원부가 잠정 집계한 '3월중 수출입 실적(통관기준)'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전년 동월(1백41억2천5백만달러)보다 5.2% 감소한 1백33억9천2백만달러를 기록, 13개월 내리 뒷걸음질쳤다.
또 지난달 수입은 1백19억6천2백만달러로 전년 동월(1백29억5천2백만달러)에 비해 7.6% 줄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수출입차)는 14억3천만달러 흑자를 기록, 지난해 6월(12억1천만달러) 이후 9개월만에 흑자규모가 10억달러대를 넘어서면서 26개월 연속 흑자기조를 이어갔다.
정한영 기자 c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