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식품BG, 월드컵 김치 6종 출시

두산식품BG가 2일 월드컵 엠블렘을 붙인 김치 6종을 출시했다. 이는 두산식품BG의 '종가집김치'가 2002년 월드컵대회의 공식 상품 사용권자로 선정된 데 따른 것으로 포기김치 1개,맛김치 4개,총각김치 1개 품목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외국 관광객에게 한국 김치를 알리기 위해 한국관광공사,농수산물유통공사 등 정부기관과 연계해 월드컵 개최기간에 국립박물관 등 관광명소에 전통식품 전시관 및 체험관을 설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두산식품BG는 지난해 8백50만달러보다 41% 많은 1천2백만달러어치의 종가집김치를 올해 수출할 계획이다. 윤진식 기자 js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