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 불법복제 예방해 드립니다" .. SW저작권협.산업협공동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SPC·회장 최헌규)는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회장 김광호)와 공동으로 소프트웨어(SW) 자산관리 및 불법복제 예방시스템(SAM)을 개발,공공기관 기업 등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보급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SAM은 네크워크를 통해 직원들의 개별 컴퓨터에 설치된 SW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불법 SW나 허가되지 않은 SW가 설치돼 있으면 자동으로 경고메시지를 보내거나 설치과정을 제어할 수 있어 불법 복제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SPC는 지난해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미디어랜드 등과 공동으로 SAM을 개발했다. 이 제품의 보급가는 PC 한 대당 1만5천원이다. 공공기관의 경우 1만원이다. SPC와 소프트웨어산업협회는 오는 18일 서울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