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숙 여성부 장관 축구대회서 선수로 뛴다

한명숙 여성부 장관이 전국 여성 축구대회 선수로 나선다. 한 장관은 6∼7일 울산 동구 서부구장에서 열리는 '제1회 여성부장관기 전국 여성축구대회'시범경기에서 여성부 축구팀 일원으로 뛴다. 상대팀은 울산 동구청 축구팀.이영순 동구청장이 역시 선수로 나올 예정. 월드컵 성공을 기원하고 월드컵이 남성들만의 축제가 아니라는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여성부가 처음 개최하는 여성축구대회에는 전국에서 모인 주부축구단이 쟁쟁한 실력을 겨룬다. 마포구 여성축구단,현대주부대학 캉가루축구단,강릉 상록여성축구단 등 전국 최강 16개 여성축구팀이 참가한다. 장욱진 기자 sorinag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