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자씨, 예술축전 참가 위해 평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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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활동하는 가수 김연자씨(44)가 '4월의 봄 친선 예술축전'에 참가하기 위해 4일 평양에 도착했다고 조선중앙방송이 5일 보도했다.
김씨의 북한 공연은 지난해 4월 열린 제19차 '4월의 봄 친선 예술축전'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다.
남한 가수로는 최초로 북한무대에 선 김씨는 당시 단독공연에 이어 김정일 노동당 총비서를 예방한 자리에서 개별공연을 했으며 만찬에 초대되기도 했다.
중앙방송은 평양공항에서 장 철 축전조직위원장,송석환 문화성 부상,조영화 평양시 인민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김씨 일행을 맞이했으며 평양시민들과 예술인들이 이들을 열렬히 환영했다고 전했다.
'4월의 봄 친선 예술축전'은 북한 김일성 주석의 생일(15일)에 맞춰 열리는 연례행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