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 경영 새바람] '대한생명' .. 기업가치 극대화

2002년 대한생명의 경영전략은 금융산업간 경쟁 심화, 상품과 채널의 다양화, 저금리 환경 등 글로벌 트렌드에 적극 부응하여 '글로벌 스탠더드 경영'을 추진함으로써 미래 경쟁력의 우위를 선점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대한생명은 세 가지 경영방침을 수립, 추진하고 있다. 먼저 '전 부문의 이익실현으로 기업가치 극대화'이다. 전사를 수익성에 입각해 구조를 재편하고 새로운 수익원 발굴에 힘써 이익을 획기적으로 확대하겠다. 반면에 비용절감과 업무능률 향상에 전 구성원의 아이디어와 창의를 모아 생산성을 향상시켜 나갈 것이다. 다음으로 '고객중심의 사고와 행동으로 고객감동을 실천'할 것이다. 차별화된 고객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 조직원이 고객 우선의 사고와 행동을 실천하고, 고객 중심의 상품 서비스와 다양한 판매채널을 적극 개발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선진 경영시스템 조기 구현으로 경영 혁신'을 꾀할 방침이다. 자율에 입각한 책임경영 구현으로 조직 결집 및 효율을 극대화하고, 모든 업무 시스템의 투명성 강화 및 능률 향상을 도모할 것이다. 이와 같은 글로벌 스탠더드 경영을 추진하는 것은 지난해 성과에 대한 자신감에 따른 것이다. 보험영업은 실적배당형 상품과 금리연동형 상품 중점 개발과 이익위주의 상품판매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여 보장보험, 연금보험의 비중을 83%까지 끌어올리고 기업복지 보험시장을 선점하도록 노력하겠다. 또 설계사 조직의 질적, 양적 강화를 적극 추진해 연말까지 설계사 조직을 3만7천명까지 확대하고, 재무설계 능력을 갖춘 2만명의 FP설계사를 양성할 계획이다. 자산영업은 이자수익을 고정적으로 얻을 수 있는 채권, 신용대출 등 안정적 이자소득을 거두는데 치중할 것이다. 반면 사차손익 분석시스템을 활용한 언더라이팅 강화로 사차익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다. 자율과 책임을 존중하는 열린 경영과 능력주의에 의한 성과체계를 확립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