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주청약] '케이디엔스마텍' .. 스마트카드 전문 제조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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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디엔스마텍은 스마트카드 전문 제조업체다.
1996년 대한매일신보 IC카드 사업부로 출발해 99년 분사했다.
케이디엔스마텍은 교통카드에 사용되는 RF IC 칩카드를 개발하며 카드시장에 뛰어들었다.
현재 국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버스카드의 90%,국민패스카드의 대부분이 이 회사 제품이다.
주력사업인 교통카드를 중심으로 하는 'RF IC카드'가 매출의 99%를 차지한다.
지난해 2월 비자로부터 스마트카드 제조 인증을 획득했으며 같은 해 3월에는 세계 최초로 인라인 방식의 콤비카드 양산체제를 구축,일본지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향후 새로운 스마트카드 수요처로 떠오르고 있는 중국 및 동남아시장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교통카드 이외에도 의료정보카드 등 다양한 스마트카드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보다 80% 증가한 3백8억원이었다.
영업이익은 75% 늘어난 42억원,순이익은 57% 신장된 3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주간사 증권사인 교보증권은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24% 늘어난 3백82억원,영업이익은 19% 증가한 50억원,순이익은 16% 신장된 35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작년까지 RF IC카드 제조분야에서 시장점유율이 90% 이상이었으나 지난해 4·4분기 이후 케이비씨와 에이엠에스의 시장 진입으로 점유율이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 투자 유의사항으로 지적되고 있다.
정대식(14.88%) 등 최대 주주 및 특수관계인이 28.01%의 지분을 갖고 있다.
송대섭 기자 dss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