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선 의류' 가을께 中서 시판 .. 한류열풍 힘입어 패션 사업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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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선"이라는 이름을 건 의류가 오는 9월께 중국에서 시판된다.
중국의 한류 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톱탤런트 김희선이 자신의 이름을 걸고 중국에서 패션 사업에 뛰어든 것이다.
김희선의 소속 매니지먼트사인 두손엔터테인먼트는 김희선의 지명도를 이용해 토털 패션체인점 "KIM HEE SEON"을 오는 9월께 중국의 대도시 지역에 오픈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5월 중순부터 베이징,상하이,광저우 등에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최근 밝혔다.
"KIM HEE SEON"이 취급할 상품은 의류 일체를 비롯해 가방 머리띠 구두 선글라스 등 패션 제품 일체다.
본격적인 상품 개발은 6월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한국에선 두손엔터테인먼트가,중국에선 시노코리아가 주축이 돼 진행되며 사업에 소요되는 경비는 대부분 중국 현지의 사업가들로부터 충당한다는 방침이다.
두손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중국의 각종 상품에서 김희선의 사진이 사용될 정도로 중국 현지에서 김희선의 인기는 엄청나다"며 "이를 전문적으로 관리해 수익원으로 만들 수 있다는 생각에 이같은 사업을 벌이게 됐다"고 말했다.
길 덕 기자 duk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