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주가 보합 등락, 코스닥 강세

종합지수가 920선 안착을 놓고 공방을 벌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통신주를 비롯한 대형주가 상승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4월 옵션 만기일이 다가오면서 선물 변동성에 따른 프로그램 매매에 대한 경계감이 일고 있고 주식형 펀드 등 증시 자금 유입 정도에 따라 장중 흐름이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8일 종합주가지수는 오전 9시 7분 현재 919.02로 지난 금요일보다 1.01포인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88.90으로 0.70포인트 올랐다. 코스피선물 6월물은 114.95로 0.35포인트 떨어진 가운데 시장베이시스는 플러스 0.3 안팎의 콘탱고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가 40만원 이상의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래 이틀째 약세를 보이고 있으나 자사주 매입 등으로 낙폭은 크지 않다. 은행권의 1/4분기 순이익이 증가할 것이라는 소식과 신한금융지주회사의 굿모닝증권 흡수합병 등으로 은행, 증권 등 금융업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경닷컴 이기석기자 han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