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국내금융부문 2차평가 .. 10일부터 14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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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WB)이 오는 10일부터 23일까지 14일간 국내 금융부문에 대한 안정성 및 건전성 평가를 실시한다.
이번 평가는 IMF가 지난 99년부터 매년 1백89개 회원국중 30여개 나라를 골라 실시하고 있는 금융부문 평가 프로그램(FSAP)의 일환이다.
재정경제부는 이를 위해 IMF와 세계은행의 금융전문가 15명이 재경부와 금융감독위원회, 한국은행 등을 방문, △은행 증권 보험감독 부문의 국제기준 이행상황과 △자금세탁및 테러자금 방지제도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우리나라는 작년 10월부터 오는 10월까지 3차례에 걸쳐 평가를 받게 돼 있으며 작년 10월에 일주일간 1차 평가를 받았었다.
평가 내용은 구속력이 없는 권고 사항이다.
한편 IMF는 지난 1차 평가때 통화금융 정책의 투명성을 높일 것 등을 권고했었다.
박수진 기자 parks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