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이야기] 국지성 돌풍도 봄 시샘
입력
수정
봄철에는 강원 영동지방에 강한 국지성 돌풍이 자주 분다.
예부터 '양간지풍'이라는 말이 전해 내려오는 것은 이런 현상에서 유래한다.
양간지풍이란 강원도 양양과 간성지방에서 부는 강풍이란 뜻이다.
이 바람은 북쪽지방의 한기가 만주지방쪽으로 남하함에 따라 기층이 불안정해지면서 생긴다.
강한 남서풍을 동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