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상품] 바이오리 '아끄네쁘리'..여드름 치료 송화가루 화장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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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꽃(송화)가루로 여드름을 치료한다'
송화가루는 동의보감과 본초강목 등에 피를 맑게 하고 지혈작용을 하며 피부노화 방지와 피부습진,수포성 습진 치료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기록돼 있다.
여기서 힌트를 얻어 송화가루를 상품화한 것이 바로 기능성 화장품이다.
바이오리(대표 이범로,www.biolee.co.kr)는 2년여에 걸친 연구 끝에 송화가루 추출물로 여드름을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는 기능성 화장품(제품명 아끄네쁘리)을 최근 내놓았다.
바이오리는 송화가루 추출물의 여드름균에 대한 항균효과를 입증하고 2000년 10월 특허를 출원했다.
지난해 6월엔 기능성 화장품으로 상품화했다.
가톨릭대 성모병원에서 효능 및 안전성에 대한 임상실험까지 거쳤다.
회사 관계자는 "아끄네쁘리는 송화가루 추출물의 강력한 항균력에 의해 여드름균의 생성을 억제시키는 식물성 바이오화장품이기 때문에 독성과 내성 등 부작용이 거의 없다"고 설명했다.
화합물을 주성분으로 하는 기존 제품들은 장기간 사용할 경우 화합물이 피부에 남게돼 피부를 손상시키지만 아끄네쁘리는 천연물이므로 오랫동안 사용해도 안전하다는 것이다.
아끄네쁘리의 송화가루 추출물은 비타민C 프로비타민A 등 많은 양의 비타민과 아미노산을 함유하고 있어 피부노화 방지,피지분비 억제 등 피부 미용에도 효능이 뛰어나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아끄네쁘리에는 송화가루 추출물 외에도 에나컴플렉스,카바추출물,와일드팬지추출물 등 피부미용에 좋은 식물성분이 함유돼 있다.
20대 이상 여성을 타깃으로 한 아끄네쁘리는 퓨리파잉 폼클렌저(1백20㎖),컨트롤 스킨토너(1백45㎖),컨트롤에멀젼(1백45㎖),트리트먼트 세럼(50㎖),드라마틱 스팟(25㎖) 등 5가지가 있다.
(02)3443-6115
장경영 기자 long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