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 1분기 매출 21% 늘어 230억

신흥의 1.4분기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 늘어난 2백30억으로 잠정집계됐다. 이익규모는 집계되지 않았지만 상당히 호전될 것으로 전망된다. 신흥 관계자는 10일 "새로 문을 여는 치과가 늘어나는 데 따라 영업이 호전되고 있다"며 "올 목표인 1천억원(전년대비 11.6% 증가)의 매출과 85억(13.3%)의 순이익을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회사측은 유통물량 부족으로 인해 주가상승이 제약되고 있다고 판단, 보유중인 자사주 2백30만주(7%)를 시장에 영향을 주지 않는 방법을 통해 기관투자자 등에게 넘길 계획으로 알려졌다. 자사주의 주당 평균 매입가격은 2천3백원으로 현 주가수준을 감안하면 약 35억원의 시세차익도 기대된다. 신흥은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이 지분 63%을 보유중이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