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서울모터쇼' 180여社 참여

한국자동차공업협회는 오는 11월 열릴 예정인 '2002 서울모터쇼'의 세부 추진일정 및 부대행사 등을 확정짓고 본격적인 개최 준비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자동차,또 하나의 꿈'(Meet Another Dream on Wheels)을 주제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11월21일부터 29일까지 9일간 열리는 서울모터쇼에는 △현대·기아·대우·쌍용·르노삼성차 등 12개 완성차 업체와 △현대모비스 만도 지멘스 ZF삭스 덴소 등 1백33개 자동차부품 업체 △35개 자동차용품 업체 등 총 1백80여개 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다. 또 수입자동차 업계에서도 1∼2개사가 조만간 참가 신청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협회측은 설명했다. 조직위원회는 모터쇼 기간에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국내외 자동차업체 최고경영자(CEO)와 학계 인사가 참가하는 자동차 국제포럼,자동차 신기술·안전·환경 관련 세미나,미취학 아동 5천명이 참가하는 '어린이 자동차 그리기 대회' 등을 열 예정이다. 대학생 자작차(自作車) 경주대회,자동차 디자인 공모전,자동차 경품 추첨,'기자가 뽑은 올해의 차' 시상 등의 이벤트도 준비한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